코로나 이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부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자영업자 연체율은 4%를 넘기며 금융 부실의 위험 신호가 켜졌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하거나 폐업 위기에 몰리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부는 새출발기금이라는 공공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습니다. 단순한 채무 감면을 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제2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1. 새출발기금이란?

새출발기금은 연체·상환 곤란 채무를 가진 이들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공공 채무조정 프로그램입니다. 캠코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신용회복 및 경제 재도약을 목표로 합니다.
2. 지원 대상

- 2020년 4월~2021년 12월 사이 코로나 피해로 대출받은 소상공인 또는 자영업자
- 6개월 이상 연체된 개인 채무자
- 회생 종료 후 잔존 채무가 남은 경우
※ 일부 조건(조세 체납, 부정수급 등) 해당 시 제외될 수 있음
3. 조정 범위 및 방식

- 원금 최대 60~90% 감면
- 이자 감면 + 연체이자 전액 탕감
- 최장 10년 분할 상환 가능
- 신용정보 삭제 및 회복 지원
상환 능력에 맞춘 맞춤형 조정으로 새출발기금은 실질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예시: 2021년 대출을 받은 A씨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매출이 급감했고, 결국 2023년부터 연체가 시작되었습니다. 기존 은행과 채무조정이 불발된 A씨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원금 70%를 감면받고, 나머지는 8년 분할로 조정받아 신용을 회복 중입니다.
5. 유의사항

- 새출발기금은 코로나와 무관해도 신청 가능
- 기존 금융기관과 조정 시도 이력 필요할 수 있음
- 상담 대기 시간 발생 가능성 있음
6. 자주 묻는 질문(FAQ)

Q1. 신용불량자도 신청할 수 있나요?
네, 연체 6개월 이상 또는 회생 절차 이후 잔존 채무가 있다면 신용상태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합니다.
Q2. 카드사, 캐피탈사 채무도 포함되나요?
일반금융사 외에도 대부분의 등록 금융기관 채무가 포함되며, 다중채무도 통합 조정 가능합니다.
Q3. 신청하면 바로 신용점수가 올라가나요?
신청 직후 바로는 아니지만, 채무조정이 완료되고 일정 기간 성실상환 시 신용정보에서 연체 기록이 삭제됩니다.
마무리하며
새출발기금은 단순한 채무 감면 제도를 넘어, 다시 경제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본인이 해당되는지 모르겠다면 상담부터 받아보세요. 지금이 바로 재기의 첫걸음입니다.
#새출발기금 #소상공인채무조정 #자영업자지원 #신용회복제도